[인문] 도파민네이션 - 에나 렘키 (흐름출판)
tl;dr 1
- 끊임없는 쾌락 추구(그리고 고통 회피)는 고통을 낳는다.
- 회복은 절제로부터 시작된다.
- 절제는 뇌의 보상 경로를 다시 제자리에 맞추고, 이를 통해 더 단순한 쾌락에도 기뻐할 수 있도록 한다.
- 자기 구속은 욕구와 소비 사이에 말 그대로 초인지적 공간을 만드는데, 이 공간은 도파민으로 과부하를 이룬 지금 세상에 꼭 필요한 것이다.
- 약물 치료는 항상성을 회복할 수 있다. 하지만 약물 치료로 고통을 해소함으로써 잃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라.
- 고통 쪽을 자극하면 우리의 평형 상태는 쾌락 쪽으로 다시 맞춰진다.
- 그러나 고통에 중독되지 않도록 주의하라.
- 근본적인 솔직함은 의식을 고취하고, 친밀감을 높이며, 마음가짐을 여유있게 만든다.
- 친사회적 수치심은 우리가 인간의 무리에 속해 있음을 확인시킨다.
- 우리는 세상으로부터 도망치는 대신 세상에 몰입함으로써 탈출구를 찾을 수 있다.
후기
이 책을 자기개발 도서라고 분류해야할지 모르겠다. 보통 그런 부류의 책의 흐름이라고 한다면, 저자가 주저리주저리 (처음에는 보통 부정적인) 어떤 사례를 들고와 자기가 주장하는 바에대해 대치시키거나 자신의 주장을 잘 따랐기 때문에 결과가 개선되었다, 로 흘러간다. 이 책도 똑같은 패턴을 답습한다.
그럼에도 그런 도서들과의 차별성이 있다면 작가 스스로의 전문성과 참조한 여러 자료들이 있다는 점이다.
책이 이야기하는 내용들이 나쁜 것은 아니다. (오히려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이야기들이 많다.) 하지만 굳이 이런식으로 자신의 경험을 가져와서 장황하게 이야기할 내용인지는 모르겠다.
깊은 인사이트가 있지만 과학에 기반해서 이야기하는 만큼 여러 썰들로 이정도 분량을 채운 것은 아쉬웠다.
Reference
<애나 램키, 도파민네이션. (흐름출판, 2022), 맺음말 저울의 교훈> 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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